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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노을이' 최성원, 백혈병 재발 소식에 해외 팬들도 쾌유 기원 물결(종합)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11-21 09:57 송고 | 2020-11-21 11:33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이 역할로 출연했던 배우 최성원(35)의 백혈병 재발 소식이 알려진 후 그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응원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관련 기사 2020년 11월20일 오후 뉴스1 단독 보도…'[단독] '응팔' 노을이 최성원, 완치 판정 4년만에 안타까운 '백혈병 재발'')

지난 20일 뉴스1 취재 결과, 최성원은 최근 백혈병이 재발했고,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 중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봄에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왔으며 그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4년 만에 백혈병이 재발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최성원은 지난 6월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차미'에서 하차했다. 완치 이후 활동을 재개하며 인연을 맺었던 이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태며 현재는 치료에 전념 중이다.

최성원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SNS에서 "노을이 너무 안타깝다" "젊고 창창한 나이인데 안타깝다" "요즘 '응팔'을 다시보고 있는데,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빠른 쾌차 바란다" "기도하겠다" "힘내라"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넷플릭스를 통해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방송되고 있다. 그 때문에 해외 누리꾼 역시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후 SNS에서 "빨리 치료가 되기를 바란다"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 "나쁜 일이 좋은 사람에게 일어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성원의 투병 소식은 동료 배우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최성원의 동료 배우 주민진은 "코로나19 시기에 죄송하다"며 "친구가 급히 (매우)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최성원은 지난 2016년 4월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출연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2016년 12월 완치 판정을 받고 다음해인 2017년 2월 약 1여 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급성 백혈병으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2016년 12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그의 활동을 도울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하지만 완치 판정 4년 만에 백혈병이 재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최성원은 지난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블랙메리 포핀스'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와 춤, 노래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주목받았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성노을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빅이슈' '절대 그이'에 출연했고,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도 등장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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