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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부터 이틀간 G20 정상회의 참석…팬데믹 대응 논의

문대통령, 한국의 코로나 방역 경험과 한국판뉴딜 정책 소개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20-11-21 07:00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26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조 방안 논의를 위해 열린 G20(주요 20개국) 특별화상정상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제공) 2020.3.26/뉴스1

지난 20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당초 올해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으로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의의 의제는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 실현'으로, 2개 세션과 2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첫째 날인 이날엔 '팬데믹 극복과 성장·일자리 회복'을 주제로 방역과 경제·금융 대응 방안이 논의되며, 부대행사를 통해 '펜데믹 대비 및 대응'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22일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며 복원력있는 미래'를 주제로 지속가능목표 달성, 취약계층 지원, 지구환경 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지구보호' 이슈가 중점 논의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틀간 회의 발언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한 한국의 방역 경험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갈 그린 및 디지털 정책을 골자로 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세계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첫 번째 부대행사에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으로부터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정상과 함께 연사로 초청받아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 있는 많은 G20 국가들과 대처 방안을 도출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가 G20 회원국들이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세계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우리 주도로 기업인 등 국경 간 인력 이동 원활화에 대한 원칙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유지 및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정책 수립 기반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이번 정상회의에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금융 안전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 도전 요인들에 대한 공조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정책 방향으로서 사람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비전 하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축으로 한 한국형 뉴딜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글로벌 핵심과제로 기후변화 대응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그린 뉴딜과 관련 친환경 인프라 건설 및 탄소중립사회 실현 등 우리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갈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내년 개최될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