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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응팔' 최성원, 4년만에 안타까운 백혈병 재발…'쾌유 기원' 물결(종합)

2016년 12월 완치 판정 공식 발표하고 활동 재개…최근 재발해 수혈 필요한 상황
누리꾼들 "힘내세요" "마음이 아프다" 등 위로·응원 봇물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11-20 21:45 송고 | 2020-11-20 22:11 최종수정
배우 최성원 © News1 DB
배우 최성원 © News1 DB
배우 최성원(35)의 백혈병이 재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그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관련 기사 2020년 11월20일 오후 뉴스1 단독 보도…'[단독] '응팔' 노을이 최성원, 완치 판정 4년만에 안타까운 '백혈병 재발'')
20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성원은 백혈병이 재발했다. 그는 지난 2016년 봄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왔고 그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소속사를 통해 전해졌지만, 4년 만에 백혈병이 재발했다.

최성원은 지난 6월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차미'에서 하차하면서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최성원은 완치 이후 활동을 재개하며 인연을 맺었던 이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백혈병 재발 이후 치료에 전념해왔다. 

이 같은 소식은 이날 동료 배우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최성원의 동료 배우 주민진은 "코로나19 시기에 죄송하다"며 "친구가 급히 (매우)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많은 누리꾼들이 이를 공유하면서 최성원의 쾌유를 빌고 있다. 

최성원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이 소식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하루 빨리 쾌차 바랍니다" "완치 기사가 나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마음이 아프다"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해서 응원한 배우였는데"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등의 응원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최성원은 지난 2016년 4월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출연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2016년 12월 완치 판정을 받고 다음해인 2017년 2월 약 1여 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급성 백혈병으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2016년 12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그의 활동을 도울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최성원은 지난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블랙메리 포핀스'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와 춤, 노래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주목받았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성노을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빅이슈' '절대 그이'에 출연했고,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도 등장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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