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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제11회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 개최

세계 18개국 100여명 한국어 교사들 참여…문체부 등 8개 기관 후원
최우수상에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노인대학 김정복 교사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11-20 15:47 송고 | 2020-11-23 15:05 최종수정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및 국제언어교육원이 ZOOM으로 '제11회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22명의 수상자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온라인(비대면) 시상하는 이윤석 총장과 사회자 기준성 한국어교육학과장(위 사진), 시상 후 전 세계 수상자와 함께 기념 촬영하는 이윤석 총장과 육효창 부총장, 처장들 (서울문화예술대 제공) © 뉴스1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 이하 서울문화예술대)가 한국어교육학과 및 국제언어교육원 주최/주관으로 ‘제11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을 열어 교육 한류를 실천하는 전 세계 한국어교육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글날 574돌을 기념하여 공모한 수기 중 우수한 교육경험 사례를 소개한 22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18일 서울문화예술대 대회의실에서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방식으로 열렸다.

서울문화예술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한글박물관,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재단, 종이문화재단,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의 후원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난 2010년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의 발전과 창달에 이바지하고 그 저변을 전 세계에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은 올해 열한 번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 피지 등 18개 나라에서 한국어교육에 힘쓰고 있는 100여명 한국어교사의 작품이 접수됐다.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서울문화예술대 총장상) 1명 등 총 22명의 작품을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

장향실 국제한국언어문학회장(상지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김윤주 한성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 정희원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 김채영 재외동포재단 교육사업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돼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다양한 교육 현장의 경험담이 담긴 작품을 응모한 모든 교사에게 큰 감사를 전했다.

시상식에서 이윤석 서울문화예술대 총장은 “국내외에서 수기를 출품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애쓰신 모습을 통해 코로나 시대 수기를 읽는 많은 사람이 힘을 얻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육효창 서울문화예술대 부총장 겸 국제언어교육원장은 “생생하고 다양한 경험담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 세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와 국제언어교육원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어 교사들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체험담을 내년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를 포함한 지난 공모전의 230여 편의 수상 작품들은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정복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노인대학 교사는 “이 상은 함께 수고한 선생님들과 고려인노인대학 졸업생 어르신들, 그리고 고려인노인대학에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신 후원자 여러분들이 함께 받아야 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에게 격려의 계기를 마련해 주신 서울문화예술대에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총장상)을 수상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노인대학 김정복 교사(서울문화예술대 제공) © 뉴스1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은 김진아 캐나다 써리 한국어학교 교사가 받았다. 그는 “매주 한글학교 수업을 정성과 열정으로 준비함에 이번 당선 소식이 큰 격려가 되었다”며, 때로는 이민자로 이방인으로 서러움과 고단함 속에서도 직장일과 한글학교 봉사를 병행하면서 보수도 없이 꿋꿋이 소명의식으로 임해주시는 한글학교 선생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숙영 미국 패트릭 헨리 미들스쿨(Patrick Henry Middle School) 교사는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김숙영 교사는 “공모전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오르는 한국학교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고, 수상 소식은 한국학교 한 곳만 보고 달려온 지난 37년의 세월을 보상해 주듯이 벅차오르는 감동의 기쁨을 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상은 최보령 전 스웨덴 한국학교 교사에게 돌아갔다. 그는 “스웨덴 한국학교에서 봉사하는 마음 그리고 모국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휴일도 반납하고 아이들을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 학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시는 이사진, 한국의 역사, 문화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학교에 오는 학생들, 학부모님들과 당선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ohs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