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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딸 미자 "절친 박나래랑 동생 눈 맞을까봐 미리 커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1-18 10:29 송고 | 2020-11-18 16:29 최종수정
tvN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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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미자가 동생 장영에게 박나래를 소개해 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배우 장광과 그의 가족들이 출연했다.
오늘 신박한 정리의 의뢰인을 소개하기 전에 개그우먼 MC 박나래는 "첫째가 서른일곱살, 둘째가 서른여섯살. 다 큰 애들이 있는 집"이라 소개하면서 의뢰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함께한 배우 윤균상 역시 "대선배님을 (뵙게 돼서) 오늘 너무 떨린다"고 말해 더욱 더 이날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오늘의 '신박한 정리'의 주인공은 배우 장광이었다. 또한 장광의 가족들은 모두 배우 출신이라는 이색 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내 전성애와 첫째 딸 미자, 둘째 아들 장영까지 모두가 연기 경력이 있었고 이를 합하면 무려 84년차가 넘는 연기자 가족이었다.

한편 이날 MC 박나래는 장광의 첫째 딸 미자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미자 언니랑은 너무나 친한 사이인데, 동생분은 처음 본다"며 옆에 자리한 남동생 장영을 보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영은 "나래바에 언제 불러주시나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나는 실제로 여러 번 얘기했다. 누나가 밤에 혼자 나가길래 '어디 가냐' 라고 물었더니 '나래BAR 간다'고 하면 '나는?' 하고 말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 "금시초문이다. 미자 언니에게 한 번도 동생 이야기를 못 들어봤다"라고 답하면서 미자를 바라봤다. 그러자 미자는 "둘이 동갑내기지 않냐, 사실은 둘이 눈 맞을까봐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두고 박나래는 "이 언니가 미리 커트를 했구만"이라고 말하며 서운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장영과 수줍게 인사를 주고 받아 다시 한 번 모두의 웃음이 터졌다.

한편 장광의 첫째 딸 미자는 개그맨으로, 둘째 아들 장영은 배우로 활동 중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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