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정진운, 연인 경리 향한 눈물의 고백 "사랑해…군대 기다려줘서 고마워"(종합)

'라디오스타' 17일 방송서 언급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1-18 09:36 송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뉴스1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뉴스1
가수 정진운이 공개 열애 중인 경리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정진운, 한해, 훈, 버나드 박이 출연해 '민간인 적응 구역 VSA'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정진운은 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다 공개 열애 중인 경리에 대해 언급했다. 정진운은 "(경리가) 면회를 군생활 중 두, 세 번 빼고 다 왔다"라며 "면회 때 설레지 않나, 그것 때문에 다시 군대 가고 싶기도 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진운은 경리의 어떤 점이 매력적인가라는 질문에 "예쁘고, 제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고 지금도 저를 믿어준다"라고 말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정진운은 군 입대 당시 경리에게 했던 말도 이날 방송을 통해 밝혔다. 정진운은 "처음에는 너무 미안했고 그래서 '못 기다릴 것 같은데 서로 좋을 때 헤어지는 게 낫지 않겠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라며 "근데 여자친구가 일단 기다리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래 만날 수 있었던 건 사실 여자친구 덕분이었다"라며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얘기하며 정진운은 왈칵 눈물을 쏟기도 했다.
정진운은 그러면서 "열애설이 처음 났을 때 제가 군대있다보니깐 혼자서 밖에서 인터뷰 하고 그런 게 미안했다"라며 경리에게 "사랑해"라고 메시지를 전해 스튜디오에 훈훈함을 채웠다.

한편 정진운과 경리는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taehyun@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