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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S&P500 편입에 머스크 재산 16.6조 증식

개인 재산 세계3위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0-11-17 09:59 송고 | 2020-11-18 07:54 최종수정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 AFP=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 AFP=뉴스1

전기차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재산이 한순간에 150억달러(약16조6000억원) 불었다. 테슬라가 뉴욕 증시의 간판 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에 편입되면서 주가가 10% 넘게 폭등한 덕분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이 순간 150억달러 넘게 불어 세계에서 3번째 부자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재산을 추월할 태세다. 뉴욕 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 40분 기준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13.57% 뛴 463.45달러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억만장지지수에 따르 주식을 포함한 머스크의 재산은 1175억달러다. 이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머스크 재산은 올해만 900억달러 불었다. 세계 500대 갑부들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이 재산을 증식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 폭등은 정규장 마감 이후 나온 S&P500 지수편입 소식 덕분이다. 테슬라는 다음달 21일부터 S&P500에 공식 편입되면 지수 역사상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이 지수에 들어오게 된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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