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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강호동의 밥심' 최란 "삼남매 출산, 시부모님이 명품 시계+차 선물"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11-17 05:30 송고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캡처 © 뉴스1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캡처 © 뉴스1
'강호동의 밥심' 최란이 삼남매 출산 후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이하 '강호동의 밥심')에는 배우 최란과 남편 이충희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연애, 결혼 스토리를 전하며 임신과 출산 얘기도 꺼냈다. 신혼 때는 이충희의 농구선수 생활을 위해 임신을 잠시 미뤘었다고. 최란은 "피임도 하고 그랬다. 근데 막상 아이를 가지려고 하니까 안 생기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최란은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한 거다. 그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임신을 위해 엄청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산부인과를 한 17군데를 다닌 것 같다"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그러면서 "배란촉진제를 맞았다"라며 "그 시간에 남편도 와 있어야 했는데 남편은 계속 태릉선수촌에 있었다. 그래서 제가 감독님을 찾아갔다. 나랑 합숙을 좀 하게 해 달라고 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이충희는 "감독님이 전지훈련을 빼줬다. 몇 개월을 빼줬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산의 아픔도 겪어야 했다고. 최란은 "요즘은 의학이 좋은데 그때는 배란촉진제를 맞으면 과배란 상태라서 여러 생명체가 수정이 된다. 쌍둥이가 임신이 잘되는데 살아남지 못하고 그렇게 된 거다"라며 다섯 쌍둥이가 자연스럽게 유산이 됐다고 밝혔다.  
최란은 "다음에 또 시도해서 어렵게 지금의 쌍둥이가 태어났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아들이 생겼다"라며 "그걸로 이혼설, 불화설이 다 일축됐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최란은 삼남매 출산으로 통 큰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그는 "시부모님이 선물을 해주셨다던데"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손이 귀한 집이다 보니까 너무 감사하게도 시부모님이 명품 금장 다이아몬드 시계를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최란은 이어 "그때 당시에 엄청 비쌌는데 그걸 해주셨고, 아들 낳았다고 차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충희는 "그건 당신이 말했잖아"라더니 "'아버님 기쁘시죠? 차 한 대 바꿔주세요' 했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줬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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