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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추미애, 모질고 더러운 성질…정성호에 '사과'하는 척 野 '훈계'"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11-15 09:27 송고 | 2020-11-15 10:43 최종수정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1일 정성호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 News1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성격이 "모질고 집요해 특이함을 넘어서 더럽다"며 인신공격성 비난을 퍼부었다.

김 교수는 1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이 SNS를 통해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보낸 편지형식의 글을 지적했다.

◇ 정성호 "秋 정도껏 하세요"했다가 하루 종일 피곤…친문 공격에

국회 예결위원장인 정 의원은 지난 13일 예결위에서 야당 의원과 충돌한 추 장관에게 "정도껏 하시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이후 이른바 친문들로부터 문자폭탄을 받은 정 의원은 "원할한 의사진행을 위해 딱 한마디 했더니 하루 종일 피곤하다"며 "상식과 합리가 통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장탄식 했다.

민주당 핵심 지지자들은 정 의원을 '이재명 끄나풀'이라는 등 말을 동원해 맹비난했다. 

◇ 추미애 "정성호 동지 송구…하지만 국회에 시정할 문제가"

이 말을 접한 추 장관은 "친애하는 정성호 동지에게"라며 "한마디 말씀으로 온종일 피곤하셨다니 민망하고 송구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은 "국회활동을 경험하고 국무위원으로서 자리가 바뀐 입장에서 볼때 우리 국회가 시정해야 할 문제도 부정할 수는 없다"며 "(의원들이) 장관에게 고성으로 반복된 질문을 퍼부으며 답변기회를 주지 않고 윽박지르고 모욕을 주는 것을 바꾸지 않으면 심한 지켜보는 국민 입장에서도 불편함과 정치혐오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를 막고자 자신이 야당과 설전을 펼치게 됐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 김근식 "정성호 이용해 야당 훈계…대단한 성격이요 더러운 성질"

그러자 김근식 교수는 "추 장관이 동지라고 부르며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소환하길래 야당야당의원에게 학생 가르치듯 장광설 풀었던 걸 사과하는 줄 알았는데 역시나였다"며 "사과는 형식일 뿐, 전체 내용은 국회에서 제지당해 못했던 그 장광설 훈계를 결국 길게 늘어놓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교수는 "절대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은 국무위원으로서 부적격이다"며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 대단한 성격의 끝은 어디까지냐"고 물었다.

김 교수는 "동지라고 부르며 사과는 시늉일 뿐, 자신의 정당성 강조와 야당 비난을 성질대로 끝까지 퍼붓기 위한 수단으로 정성호 의원을 이용했다"며 "참 모질고 집요하고 대단한 성격이다"고 추 장관을 몰아세웠다.

여기에 "이 정도면 특이한 성격이 아니라 더러운 성질이다"고 조롱의 말도 추가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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