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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나는 살아있다' 이시영, 오정연x우기 구하기 위해 침수차 돌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11-13 05:30 송고
tvN '나는 살아있다' © 뉴스1
tvN '나는 살아있다' © 뉴스1
'나는 살아있다' 이시영이 침수차에 자진해 들어가 오정연과 우기를 구했다.

지난 1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침수 차량 훈련을 받는 교육생 6인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자동차 헤드레스트로 완벽하게 유리창 깨기에 성공한 오정연이 리더 우기와 함께 침수차 탈출에 도전했다. 제한 시간 3분 안에 물이 차오르는 차 안에서 탈출하는 것.

그러나 막상 물이 차오르자 에이스로 급부상했던 오정연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정연은 "흥분되니까 조준도 잘 안 돼서 나도 모르게 비켜나가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고, 박은하 교관은 그런 오정연의 모습에 "이성을 잃은 것 같았다. 정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정연과 우기는 점점 차오르는 물에 공포를 느끼며 점점 지쳐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때, 이시영이 차에 들어가겠다고 자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교관의 허락하에 이시영은 자동차 지붕으로 뛰어올라 자동차 안으로 들어갔고, 헤드레스트를 이용해 유리창 가격을 시작했다. 차오른 물 때문에 손이 미끄러져 이시영 역시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시영은 끝까지 집중해 창문을 깨고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김민경은 이시영의 모습에 "영화 같은 한 장면이었다. '히어로' 같아 보였다"며 감탄했다.
박은하 교관은 "제한 시간 3분이 지나 실패지만 세 명이 보여준 협동심 때문에 성공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은하 교관은 "우기와 오정연은 당황했지만 이시영은 침착하게 모서리를 타격해서 탈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큰 활약을 펼친 이시영은 "너무 좋았다.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잊고 같이 살았다는 뿌듯함을 느꼈다.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tvN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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