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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6~21일 아동권리주간…사진전·특강 개최

"아동권리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봐야"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0-11-11 13:16 송고
16~21일 강서구가 진행하는 아동권리주간 행사 포스터.(강서구 제공)/뉴스1© News1
16~21일 강서구가 진행하는 아동권리주간 행사 포스터.(강서구 제공)/뉴스1© News1

서울 강서구는 16일부터 21일까지 '아동권리, 아동의 눈으로 바라보기'를 주제로 아동권리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매년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아동대표의 아동권리 선포를 시작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행사 위주로 준비했다.

구는 우선 16일부터 구청 본관에 '행복한 아동전'을,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아동 눈높이로 보는 낮은 사진전'을 마련해 많은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복한 아동전'에는 '아동의 권리가 지켜질 때 아동이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강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진 25점이 전시된다.

'낮은 사진전'에는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찾은 아동차별 사례'를 주제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별의별 탐험대'가 촬영한 아이들의 불편 사례 사진 60점이 전시된다.
1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에에는 노규식 박사가 '코로나시대 자녀양육법'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강서구청 유튜브 'i강서TV'에서 볼 수 있다.

강서청소년회관에서는 아동권리 인식 확산 캠페인 '아(동들의)·마(음을)·두(드리다)'를 진행한다. 온라인 아동권리 퀴즈 이벤트, 아동권리 모자이크 벽화 제작 행사가 준비됐다.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위기 예방을 주제로 한 그림전 '언제나 함께할게-Always with you'를 개최하고 강서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 권리를 위한 문구 공모전을 실시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아동·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해서는 당사자인 아이들의 인식이 중요하지만 어른들의 인식변화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살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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