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AI 분야 기술이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이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지난 9월 특허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전체 출원은 2010년 5874건에서 2019년 1만7446건으로 연 평균 12.9%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특허출원 대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비중은 10년 만에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는 2010년 240건에서 2019년 4011건으로 16배 상승하고 지난 10년간 연평균 36.7%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눈에 띈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지식재산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핵심기술의 지재권을 내재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제16회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20)에서 지재권 전략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주목받았다.
  
특히 리걸테크㈜가 개발한 지능형 특허전문검색 페이턴트서치는 박람회에 참석한 R&D 기반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페이턴트서치는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권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특허 관련 소송, 심결, 판례 및 기업 정보를 한번에 검색 및 검토할 수 있는 서비스로 IP 전략 플랫폼 역할을 한다.  
  
특허 검색 결과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검색된 특허 간의 인용관계를 분석한 인용관계도를 제공하여 각 특허간 인용현황과 많이 인용된 중요한 특허가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출원·등록 통계, 인용·피인용 관계 트리, 연관문헌 유사도 점수 분포도 등 데이터의 다양한 시각화 제공으로 다각도에서 기술을 검토할 수 있다.
   
실제 페이턴트서치를 직접 사용해 본 전문가들은 기존 특허 검색서비스 대비 빠른 속도와 대표도면 보기, 도면 펼쳐보기 등 다양한 도면 보기 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도면 비교를 통해 다량의 특허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토할 수 있어 선행기술조사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평이다.
  
상세정보에서는 서지사항이나 공보뿐만 아니라 행정상태, 인용분석, 연관문헌, 지재권 권리자/기업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유사지재권 목록을 제공하는 연관문헌은 유사도점수, 유망성등급 등을 함께 제공하여 유사 기술과 해당 분야의 중요한 기술을 검색 없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지재권 출원자 또는 권리자 클릭으로 해당 권리자가 출원한 지재권 현황과 기업정보를 별도의 검색 없이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 직원의 자유로운 지식재산 검색과 검색이력의 자산화를 원하는 기업을 위해 B2B 전용 프라이빗서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기술 로드맵과 선행기술조사의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는 지재권 정보와 검색이력을 온프레미스처럼 높은 수준의 보안성으로 보호하고 기업 자산화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리걸테크㈜ 정인호 대표는 “리걸테크㈜는 그동안 리걸테크 기업의 선두주자로 법률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법률 대중화를 이끌었다”며 “그동안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특허검색을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페이턴트서치를 개발하였다. 올해 말까지 회원가입 고객에게 무료사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nohs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