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이 조직 구조 개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이 추진한 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탄력적이고 기민한 대처와 경영 효율화를 위한 경영 체계 및 인사 단행 △안전과 위생 및 보안 조치 강화 △중형 항공사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유연한 조직 구성 등이다.
 
에티하드항공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본격적으로 기체 내에 좌석을 설치했을 경우 통로가 2열 만들어지는 항공기의 동체형식인 '광동체' 항공기를 운용하며, 중형 항공사로 입지를 다진다. 또한 승객 여정의 모든 접점에서 최상의 위생 기준을 보장하고, 강화한 위생 수칙과 고객 지침을 안내하는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에티하드는 인원 인사 단행과 더불어 인재 자원 및 조직 개발 관련 부서와 자산 관리, 전략 부서 등에 추가 권한을 위임해 부서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전사적인 조직의 효율화, 슬림화를 이루었다.
  
한편, 지난 6월11일부터 '인천~아부다비' 노선 매일 운항하는 에티하드항공은 최근 코로나19 양성 진단 시 최대 2억원을 보장하는 여행자 보험을 소개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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