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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중동 두바이서 '전시·수출 화상 상담회' 개최

바이어 150개·소비자 300명 참여…샘플전시·현장 생중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0-11-11 11:00 송고
한국무역협회가 한-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을 맞아 10일 두바이에서 '한국 유망소비재 기업 전시수출 상담회' 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뉴스1
한국무역협회가 한-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을 맞아 10일 두바이에서 '한국 유망소비재 기업 전시수출 상담회' 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뉴스1

한국무역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두바이 어드레스 두바이마리나 호텔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유망소비재 기업 두바이 전시·수출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아랍에미리트(UAE) 수교 40주년을 맞아 열렸다. 중동지역 바이어 150여개사와 뷰티·패션·건강식품·생활소비재 분야 유망 수출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기업인들의 해외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현지에 대규모 샘플전시부스를 운영하고 행사현장 이원 생중계, 중동 바이어 및 소비자와 우리 기업 간 즉석 상담 주선 등 오프라인 전시상담회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샘플전시를 위해 총 117종의 제품 1만9000개를 두바이로 발송해 부스를 차렸다. 이 부스는 사전에 우리 기업들로부터 충분히 교육받은 현지 판매사원(MD)들이 운영한다.

한국무역협회가 한-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을 맞아 10일 두바이에서 '한국 유망소비재 기업 전시수출 상담회' 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뉴스1
한국무역협회가 한-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을 맞아 10일 두바이에서 '한국 유망소비재 기업 전시수출 상담회' 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뉴스1

행사 동안 중동 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체험할 수 있다. 사전 행사 참석 승인을 받아야 하는 현지 사정에도 불구하고 사전 등록한 바이어가 현재 150개사에 달한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현장 분위기와 제품에 대한 바이어 및 소비자의 반응을 알리기 위해 이원 생중계도 진행한다. 현지 리포터가 매일 행사장 현장을 중계하고 우리 기업 제품을 소개한다. 또 두바이의 인플루언서 20명은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한국 제품을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중동 바이어 중에는 까르푸, 아마존 UAE, 샤라프 DG 등 빅바이어도 다수 포함됐다. 우리 기업 50개사는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된 화상 상담회장에서 사전 계획된 바이어 외에도 현장에서 연결된 바이어 또는 고객과 추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기존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수출마케팅 요소를 최대한 반영했다"며 "한-UAE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과 한류 확산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모스크바에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모스크바 전시·화상 수출상담회’를 이번 행사와 동일한 포맷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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