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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혜은이는 영원한 나의 태양…이혼 후 문자 한번 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1-11 10:10 송고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사업 실패로 인해 거액의 빚을 져 홀로서기에 나선 배우 김동현의 가슴속에는 전 아내 혜은이가 여전히 '영원한 태양'으로 남아 있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45년차 배우 김동현은 사업실패로 인해 지난해 혜은이와 법적인 남남이 됐다.

여러가지 사업에 도전했지만 연달아 실패의 쓴맛을 본 김동현은 이혼한 전 아내 혜은이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다.

김동현은 "헤어지고 나서 혼자 가슴앓이도 하고, 참 많이 울었다. 35년 동안 결혼 생활을 했는데 남이 되어 마침표를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혜은이와의 이혼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근황을 물으면 웃으면서 따로따로 산다고 말한다. 내가 활달한 성격이라 쉽게 말을 하지는 못하는 편이다"라며 이혼을 언급했다.

김동현은 이혼 계기가 된 사업 실패에 대해 "결혼 생활 중 사업이나 영화제작에 실패했지만, 재기에 대해 자신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사업이 망하면서 혜은이씨가 고생을 많이 했다. 건축 사업에도 도전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정말 미친 짓이었다.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혜은이씨에게 솔직하게 밝히지 못했고 그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김동현은 "혜은이씨가 사업하지 말라고 말은 안 했지만 서로 부딪히는 일이 많았다"며 "내가 저질렀으니 남자답게 처리를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혜은씨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 밖에 남지 않았다"고 후회를 드러냈다.

김동현은 이혼 이후 1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혜은이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있었다. 그는 "이혼 후 문자로 '정말 미안하다'고 한번 연락한 뒤 그후로 지금까지 연락을 전혀 안 했다"며 "후회한다. 현재를 알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혜은이를 좀 더 일찍 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을 조금 더 일찍 놓아주지 못한 것을 정말 후회한다"고 밝혔다.

"오늘을 끝으로 더이상 눈물은 없다"면서 눈물을 흘린 김동현은 "전화기에 아직까지도 혜은이는 '나의 태양'으로 저장되어있다. 헤어졌다고 어떻게 내가 가진 생각을 지우겠냐. 늘 그 자리에 있어줬던 태양, 영원한 나의 태양인 건 틀림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동현은 "예전의 나와는 달리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본연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동현과 혜은이 부부는 지난해 7월 약 30년간의 결혼생활을 뒤로하고 협의 이혼했다.

혜은이는 전 남편 김동현의 연이은 사업실패로 인해 50평짜리 아파트 5채와 어머니 집까지 잃는 등 약 100억 원의 빚까지 지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동현 역시 혜은이와 이혼 후에도 계속해서 빚을 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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