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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나혜미, 친부 서태화 재회에 눈물…"어릴 때부터 궁금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11-10 20:43 송고
KBS 1TV '누가 뭐래도' 캡처 © 뉴스1
KBS 1TV '누가 뭐래도' 캡처 © 뉴스1
'누가 뭐래도' 나혜미가 친부 서태화를 만나 눈물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 김보라(나혜미 분)는 어린 시절 자신을 떠난 친아버지 김원태(서태화 분)와 재회했다.
김원태의 현 아내 이지란(조미령 분)은 남편의 바람을 의심했었다. 그러다 김보라를 만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고, 이들이 부녀 관계라는 사실에 또 한번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김원태는 "오늘은 보라랑 할 말이 있으니 먼저 돌아가"라고 다그쳤다. 이지란이 자리를 뜨자, 김원태는 김보라에게 "미안하다, 미리 말 못해서. 방금 아내가 한 일은 대신 사과할게"라고 말했다.

김원태는 친딸 김보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렇게 훌륭한 모습 보니까 참 대견하다"라고 했다. 김보라는 "어릴 때부터 항상 궁금했다. 어떻게 지내시는지 절 보고 싶지는 않은지 왜 절 찾지 않은지"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자 김원태는 "사실은 나도 많이 보고 싶었다. 그런데 널 만나면 자꾸 생각이 날까 봐. 사실 나도 한국에 다시 올 줄 몰랐다. 어쩌다 보니 왔다"라고 밝혔다. 김보라는 "어쩌다 보니 이렇게 만나게 됐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김보라는 '내 딸'이라는 그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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