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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진술 전문 소개한 김경수 "진실은 반드시 돌아와…흔들림 없이"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11-08 07:32 송고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6일 2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뒤 착잡한 표정으로 "대법원에서 나머지 절반의 진실을 찾겠다"고 밝히고 있다. © News1 

김경수 경남지사는 '징역 2년형'이 너무 억울하다며 2심 최후진술을 소개하는 한편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돌아온다"며 결백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월 3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자신이 했던 '최후진술' 전문을 실었다.

당시 김 지사는 "그동안 두 분 대통령을 가까이서 모셨다는 이유로 두 분을 지지하는 분들께서 수시로 저를 찾아왔다"며 "찾아오는 사람들을 만나야 되고, 또 찾아가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정치에 뛰어든 이상 저에게 숙명 같은 그런 일이다"고 했다.

김 지사는 "찾아오면 성심성의껏 응대하고 모임에 초청하면 시간이 되는 한 찾아가서 뵙는 것이 두 분 대통령을 모셨던 제 기본적인 도리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며 이런 자신을 "(드루킹)김동원은 자신과 조직의 이해관계를 위해서 악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재판장을 향해 "증거들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증거가 말하는 대로 판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러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징역 2년형이 내려진 것에 대해 김 지사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며 "절반의 진실을 밝히기까지 길고 험한 길을 걸어왔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나머지 절반의 진실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대법원에서 억울함을 풀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돌아온다고 했다"며 무죄를 확신하면서 "흔들림 없이 도정에 임하겠다"라는 말로 국민의힘 등의 도지사직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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