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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나태주 "매니저 살 빼면 포상 휴가 주기로 약속"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0-11-08 00:34 송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나태주가 매니저와 친구 같은 사이를 자랑했다.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매니저 김한솔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나태주는 이른 아침 일어나 스트레칭과 물구나무로 하루를 시작했다. 나태주와 햇수로 4년간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저 김한솔은 "요즘 스케줄 엄청 많다. 감사하게도 이리저리 불러주셔서 쉬는 날도 손에 꼽을 정도다"고 말했다. 매니저의 제보는 "나태주를 따라다니다 보니 10kg 정도 살이 쪘다"는 것이다. 매니저는 "하루에 8끼를 먹는다는 게 사실이다. 저도 같이 식사하게 된다. 그런데 세상이 불공평한 게 기초대사량이 높아서인지 살이 빠지는데 저는 살이 쪘다. 저도 육상부였고 테니스도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하러 가는 길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매니저가 "배고프다. 다 먹고 싶다"라고 하자 나태주는 매니저가 다이어트 중이라는 걸 생각하며 절제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호두과자, 소시지 핫바, 설탕 많이 뿌린 핫도그까지 샀다. 매니저는 나태주가 핫도그 먹는 걸 보며 "맛있겠다"고 입맛을 다셨고 결국 한 입 얻어먹는 데 성공했다. 음식 앞에 행복감을 느끼는 매니저를 보며 나태주는 "기본적으로 먹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나랑 다니니까 더 많이 먹게 된다"라며 "10kg 감량하면 포상 휴가를 주겠다고 했다. PT도 끊어준다고 했다. 그런데 안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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