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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왕중왕전, 김원준→김완선 더 높아진 싱크로율…우승은 누구?(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11-06 22:53 송고 | 2020-11-06 22:55 최종수정
JTBC '히든싱어6' 캡처 © 뉴스1
JTBC '히든싱어6' 캡처 © 뉴스1
'히든싱어6' 모창능력자들이 더 높아진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왕중왕전 '킹 오브 히든싱어'가 펼쳐졌다. 왕중왕전은 이날과 오는 13일 총 2회로 진행될 예정.
'히든싱어6'에서는 가수 김연자 편을 시작으로 가수 이소라 편까지 총 12명의 원조 가수가 모창능력자와 불꽃 튀는 대결을 벌였었다. 쟁쟁한 모창능력자들 가운데 우승자가 무려 5명, 준우승자가 7명이 탄생하며 레전드를 썼다. 이들 중 최종 왕좌에 앉을 1인은 누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김원준부터 장범준, 설운도, 김완선까지 원조 가수들은 특급 레슨에 돌입했다. 김원준을 꺾고 우승했던 '10년 만에 김원준 박성일'은 김원준을 만나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박성일은 통 안에서 '쇼'를 열창, 감탄을 자아냈다. 우승자답게 김원준과 똑같은 목소리를 보여줬다. 연예인 판정단, 히든 판정단 총 200명은 모창능력자에게 1~10점까지 점수를 줬다.

김원준은 "너무 잘했어! 진짜 똑같다"라며 극찬했다. MC 전현무는 "이쯤되면 김원준이 잘못한 게 아니다. 어떻게 이기냐. 더 비슷해졌다"라면서 놀라워했다. 김원준은 "너무 감격스럽다. 다 똑같았다. '쇼' 가사처럼 주인공이 박성일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일은 277점을 받았다.

두 번째 무대는 '별 이소라 김은주'가 꾸몄다. 앞서 이소라는 김은주를 만나 "가장 잘할 수 있는 노래로 해라"라고 조언했다. 김은주는 애절한 감성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백지영은 "몰입하는데 저도 같이 몰입했다. 잘 들었다"라며 호평했다. 김은주는 아쉽게도 276점을 기록했다.
이어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 무대에 올랐다. 장범준은 편해준을 위해 친필 사인 기타를 선물하는가 하면 원포인트 레슨까지 해줬다. 또 우승을 바란다며 애정을 담아 응원했다. 편해준은 '여수 밤바다'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95점을 받은 편해준은 놀라움을 표했다. 단숨에 1위로 올랐다.

'대전 설운도 한상귀'가 등장했다. '보라빛 엽서'를 선곡한 그는 설운도의 내공을 완벽히 표현했다. 문세윤은 감동을 받았다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277점을 받으며 박성일과 동점이 됐다.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이 무대를 펼쳤다. '리듬 속의 그 춤을'을 택한 김은영은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김완선을 놀라게 했다. 김완선은 "정말 좋다. 너무 완벽했다"라며 "어떻게 더 이상 완벽하냐. 목소리, 노래, 의상 다 완벽했고 너무 잘했다"라며 흐뭇해 했다. 김은영은 287점을 받았다.  

다음주 이어질 왕중왕전에서는 현재 1위 편해준을 위협할 모창능력자들이 대거 출격한다. 비, 김종국, 진성, 백지영 등 모창능력자들의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과연 왕중왕전 우승은 누가 차지할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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