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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큰아들 시선 사로잡는 외모 화제…"키185㎝에 고1, 모델 활동"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1-06 11:40 송고 | 2020-11-06 11:43 최종수정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그룹 DJ DOC의 멤버 가수 김창열이 훌쩍 성장한 아들 김주환 군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이 세상 최고의 효도는?'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전원주, 이호섭, 김창열-김주환 부자, 손헌수-손정환 부자 등이 출연했다.

김창열은 "'아침마당'이 처음이라 낯설다. 라디오는 생방송을 계속했지만 TV 생방송은 가요톱10 이후 처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창열은 "오늘은 내 아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김창열의 첫째 아들 김주환 군은 "고등학교 1학년 17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찰열의 아들 김주환은 잘생기고 훈훈한 외모와 185㎝의 훤칠한 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창열 부자의 이야기를 듣던 MC가 "아들에 대한 여론이 아빠보다 낫다"고 말하자 미소 지은 김창열은 "아들과 돌아다니면 형제 아니냐고 묻는다"며 "어릴 때 런웨이에 서는 게 꿈이었는데 아들이 모델로 활동 중이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또한번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아들 김주환 군에게 질문이 계속됐다. 주환 군은 "아빠가 유명한 그룹의 가수인데 제일 좋아하는 아빠의 노래는 뭐냐"는 물음에 "다 좋아한다.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DOC와 춤을'이라는 곡이다"라고 답하며 수줍게 노래와 댄스를 선보여 스튜디오에 흥을 북돋웠다.

한편 이날 아들 주환 군은 아직도 뽀뽀를 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아빠가 술을 먹고 들어오시면 굉장히 착해지신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어 "애정 표현이 많아지시는데 자꾸 '뽀뽀를 해달라' '사랑한다'라고 말씀을 하신다"고 털어놨다.

이에 진행자는 "아버님, 저 나이는 아빠한테 뽀뽀할 나이가 아니잖아요"라고 장난스레 김창열을 나무랐고, 이를 들은 김창열은 "앞으로 자제하겠다"고 말했지만 이미 얼굴에는 '아빠 미소'가 가득했다.

한편 김창열은 "사실 딸에게 애정 표현을 더 하기 때문에,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며 "어렸을때 아버지와 남아있는 추억이 많지는 않은데 그런 기억들 때문에 아들 주환이와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것 같다"라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창열은 "동생과 함께 산소를 가서 부모님 찾아뵙는데 그때마다 '살아 계실 때 자주 연락을 드리고 찾아뵐 걸'이라는 후회를 한다"며 "효도라는 건 살아계실 때 해야 한다"라고 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죄송한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예쁘게 잘 크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게 너무 죄송하다"라며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아들 주환 군은 "앞으로 아버지, 어머니 말씀을 잘 듣고, 뽀뽀와 전화도 매일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한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향해 "실제로 뵙지는 못했지만 사진으로는 많이 뵀다. 보고 싶은데 못 봐서 아쉬워요"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창열은 1994년 DJ DOC 1집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했다. 1974년생 47세로, 지난 2003년 결혼해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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