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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홍진영,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전혀 아냐…시기적 오류있는 검증"

해당 논문 심사 교수도 '표절이라 볼 수 없다' 의견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0-11-05 18:39 송고
트로트 가수 홍진영© News1
트로트 가수 홍진영© News1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홍진영은 석사 논문을 표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진영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5일 공식입장을 내고 "홍진영은 자신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 연구 및 작성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기사를 통해 제기된 표절률이 74%를 넘겼다는 의혹에 대해서 당시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교수님의 의견을 전달드린다"며 "해당 교수님에 따르면 홍진영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때는 2009년의 일로,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또 "카피킬러 시스템은 2015년부터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했으며 50퍼센트가 넘는 표절을 걸러내기 위해 시작된 제도"라며 "해당 시스템이 없었던 2009년 심사된 논문을 검사 시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는 심사 교수님의 의견을 전달드리며 해당 논문에서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외에 연구적인 내용에서는 홍진영은 전혀 표절하지 않았음을 아티스트 본인에게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해당 검증 방법은 시기적 오류가 있는 검증이며 본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로서 타 논문을 표절한 일이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홍진영이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졸업시 제출한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의 표절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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