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과학문화주간을 맞아 4일 오후 지스트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2020 지스트 CEO 포럼'이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지스트 제공)2020.11.5 /뉴스1 © News1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과학문화주간을 맞아 지스트에서 다채로운 창업행사가 열리고 있다.

5일 지스트 창업진흥센터에 따르면 전날 제5회 '2020 지스트 CEO포럼'이 오룡관 다목적 홀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지역 기업인, 창업가, 학생과 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과학과 기술, 창업과 CEO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창업 포럼행사다.

안서형 비트바이트 대표가 '소통에 행복을 더하는 스타트업, 비트바이트 성장스토리'를 주제로 창업 특강을 했다.

지스트 출신 학생창업가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의 '야! 너두 할 수 있어, 저스트 스타트&업', 김민준 ㈜클라우드스톤 대표의 '투자는 실전이다! 스타트업 씨드 투자유치 IR' 주제 강연도 진행했다. 지스트 창업지원과 교육프로그램 소개, 창업 선착순 퀴즈 등도 열렸다.

김의중 아이덴티파이 대표는 '인공지능(AI) 국내외 최신 현황 및 현안'을 주제로 초청 강연에 나섰다.

지스트 창업프로그램인 '전문가 연계 프로그램(IPP)'과 '캠퍼스 최고경영자 챌린지(CCC) 프로그램', '기술을 시장으로(T2M)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교원·학생 창업 기업들의 투자유치 IR과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도 열렸다.

총 6개 기업 중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에 참여한 청중평가단을 대상으로 최고 금액의 투자자금을 유치한 기업 2개 팀이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13일과 14일에는 노블스테이 호텔에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메이커톤 대회가 열린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일반인창업프로그램으로 무박2일 밤샘 행사로 진행한다. 총 15개 팀이 신청했으며 사전 아이디어 노트를 받아 10개 팀을 선발했다.

입상한 팀에게는 지스트 과학기술응용연구단장상, 창업진흥센터장상, 특별상과 함께 총 상금 180만원을 수여한다.

조병관 창업진흥센터장은 "이번 CEO 포럼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지만 창업 분위기 확산과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유익한 축제의 장이 됐다"며 "CEO 포럼이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창업포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