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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남편에게 야한 이벤트 한다…연예계 주식부자 5위, 관심없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1-04 11:06 송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지난 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함연지가 안무가 아이키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연지는 "결혼 4년차인데 3년 후에 자녀 계획이 있다. 난 두 명을 낳고 싶은데 남편은 최소 세 명을 원한다"며 남편의 남다른 자녀 욕심과 함께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로맨틱하다. 나를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생각한다. 껴안고 갑자기 '내가 항상 지켜줄게'라고 말한다"라고 하자, 이를 듣던 결혼 8년차에 초등생딸까지 있는 아이키는 "우리도 그런 때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남편에게 이벤트를 많이 받아봤냐'라는 질문엔 "남편은 이벤트를 잘 안 한다"고 답하며, "그런데 나는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어떤 걸 했냐"는 MC들의 구체적인 질문에 망설이던 함연지 "이상한 것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말했고, MC들은 "얼굴이 빨개졌다. 수위가 있는 이벤트 일 것이다"라고 추측하며 계속해서 함연지를 몰아갔다.
결국 함연지는 민망해해며 "야한 이벤트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더불어 함연지는 '연예계 주식부자 5위'라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MC들은 함연지에게 "매년 연예인 주식 부자 순위를 발표하는데 5위라도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함연지는 "5위인지 6위인지 왔다갔다 하더라"며 "지금은 정확히 몇 위인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MC들은 "이게 바로 재벌가 클래스다. 5위를 하든 6위를 하든 별 관심이 없다. 우리는 순위 하나하나에 정말 관심이 많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함연지는 "기사를 보고 순위를 알게 되긴 했다"며 "부모님께서 그런 걸 알려주면서 자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함연지는 2017년 7년의 교제 끝에 동갑내기 직장인인 김재우씨와 결혼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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