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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대형 로펌과 초강경 대응 예고…"악성 루머 유포 고소"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0-11-02 13:34 송고 | 2020-11-02 13:35 최종수정
SM엔터테인먼트© 뉴스1
SM엔터테인먼트© 뉴스1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들을 향한 악플러와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초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공식 누리집(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공식 입장을 게재하고 악플러들에게 엄중 경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각종 불법행위와 관련하여, 국내 최고의 대형 법률사무소/법무법인 및 분야별 전문 법무법인 등 10개 이상의 로펌에 의뢰, 이에 따라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최근에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재글/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및 유포되어, 더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의뢰한 상황"이라며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내용을 조작해 악성 루머를 만들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기반으로 인격 모독 및 명예 훼손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재하는 것뿐 아니라, 이와 같은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 역시 명백한 불법행위다"라고 남겼다.

또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2017년 12월 오픈한 당사의 제보 메일계정에는 하루에도 수 천여 건의 제보가 접수되고 있으며, 이를 당사가 모두 일일이 확인하고 불법행위임이 명확한 사안들에 대해 별도 분류하여, 해당 아티스트와 협의를 거쳐 수시로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으로 방대한 양의 악의적인 포스팅과 근거 없는 루머가 게재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는 자체적인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의 제보, 국내외 플랫폼 및 포털사이트 등의 도움을 바탕으로 불법행위 사실 및 그 행위자를 확인하고 있다"며 "범죄 사실이 확정되어 다수의 유죄 판결이 내려지는 등 현재도 여러 사안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경고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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