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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글로벌 헬스케어 VC와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라이프사이 벤처 파트너스 펀드 통해 신약 유망주 투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0-11-02 09:09 송고 | 2020-11-02 09:29 최종수정
SK바이오팜을 방문한 최태원 회장 © 뉴스1
SK바이오팜을 방문한 최태원 회장 © 뉴스1

SK바이오팜이 신약 개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탈와 '오픈 이노베이션(기술 혁신)'을 추진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외부 바이오벤처 투자를 통해 신약 물질과 기술을 내부로 도입해 새로운 사업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털 회사인 '라이프사이 벤처 파트너스(LifeSci Venture Partners)'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라이프사이는 차세대 바이오 기업 투자에 주력,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적인 헬스케어 벤처캐피털이다. SK바이오팜은 라이프사이의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활용해 초기 신약 후보물질과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한다.

또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FDA 승인∙미국 시장의 상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의 유망한 바이오벤처 업체들과의 연구 협력 등 전략적 관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호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장은 "우리는 펀드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유망 벤처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 유크(Paul Yook) 라이프사이 최고투자책임자는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SK바이오팜과 협력하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우리가 수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통해 차세대 생명과학 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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