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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명예훼손 혐의 고소 A씨에 유사강간 혐의 피소…정면대응 "후안무치"

[공식입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10-31 15:48 송고 | 2020-10-31 17:01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이자 현직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51)이 결혼을 앞두고 A씨로부터 유사강간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 여성은 지난해 9월 양준혁이 잠을 자고 있는 사진 등을 SNS에 공개하며 이른바 '양준혁 성추문' 주장한 인물로, 양준혁은 해당 여성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이미 고소한 바 있다.

양준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뉴스1에 양준혁이 A씨로부터 유사강간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을 알리며 "현재 법적 절차를 밟기 위해 변호사 미팅을 했고, 그쪽에서 고소를 했기 때문에 경찰관과 만나 조사를 받을 날짜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양준혁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공개한 입장문에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언제나 그랬듯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그런 나의 늦은 출발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고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다시피 지난 번 어느 한 사람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한 바탕 큰 소동이 있었고, 그 일은 현재 형사소송으로 진행되어 법원에 계류 중에 있다"며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그 분은 저를 괴롭힌 그 일에 대하여 현재까지 사과 한 마디도 없고 반성하지 않으며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 분이 과거 저와 잠시나마 연인으로 지내던 그 시기에 있었던 연인이라면 가질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일들에 대하여 다시 범죄의 틀을 덧씌워 저를 고소하였다는 소식을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더써드마인드 © 뉴스1
그러면서 양준혁은 "아무런 사과와 반성도 없는 후안무치한 지금까지의 행동에도 공정한 결과를 통해 잘못에 대한 엄정한 판단과 비록 그 판단 후일지라도 사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왔건만, 그런 기대는 헛된 것이 되었고 동시에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도 져버린 것처럼 보여 허망하기 짝이 없는 허탈한 심정"며 "늘 그래왔듯 저는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할 것이고, 저를 무고한 행위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잘못된 행동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엄혹한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반면교사의 사례로 만들어 내겠다"며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해 9월 온라인상에 양준혁의 사생활 사진을 올리며 양준혁으로부터 첫만남부터 성행위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양준혁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및 명예훼손, 협박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해당 사건은 기소 의견으로 송치돼 재판을 진행했으며, 재판 막바지에 이른 최근 A씨가 양준혁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양준혁은 19세 연하 여자친구 박현선씨(32)와 오는 12월26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선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약1년간 교제해왔다.

-이하 양준혁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양준혁입니다.
저는 지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언제나 그랬듯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그런 저의 늦은 출발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고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지난 번 어느 한 사람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한 바탕 큰 소동이 있었고, 그 일은 현재 형사소송으로 진행되어 법원에 계류 중에 있습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그 분은 저를 괴롭힌 그 일에 대하여 현재까지 사과 한 마디도 없고 반성하지 않으며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분의 파렴치한 그런 행동에도 정작 많은 피해를 입었던 저는 그저 재판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분이 과거 저와 잠시나마 연인으로 지내던 그 시기에 있었던, 연인이라면 가질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일들에 대하여 다시 범죄의 틀을 덧씌워 저를 고소하였다는 소식을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 받았습니다.
아무런 사과와 반성도 없는 후안무치한 지금까지의 행동에도 공정한 결과를 통해 잘못에 대한 엄정한 판단과 비록 그 판단 후일지라도 사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왔건만, 그런 기대는 헛된 것이 되었고 동시에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도 져버린 것처럼 보여 허망하기 짝이 없는 허탈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늘 그래왔듯 저는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할 것이고, 저를 무고한 행위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행동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엄혹한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반면교사의 사례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아끼며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일을 다시 알려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0. 10. 31.
양준혁 배상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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