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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산토리 코리아, 버번 위스키 ‘부커스 그래니스 배치’ 출시

올해 마지막 캐스크 스트랭스 버번 위스키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10-30 10:34 송고
부커스 그래니스 배치 제품 이미지 © 뉴스1
부커스 그래니스 배치 제품 이미지 © 뉴스1

빔산토리 코리아(대표 송지훈)가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부커스(Booker’s)’의 그래니스 배치 한정판을 국내에 출시한다.

부커스는 제조 배치마다 도수와 향미가 미묘하게 다른 매력적인 제품으로, 제조자와 관련된 인물과 이야기를 담은 이름을 배치에 붙이고 레이블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래니스 배치 한정판은 평소 부커스 하이볼을 즐겼던 짐 빔의 7대 마스터 디스틸러인 프레드 노(Fred Noe)의 할머니인 마가렛 빔 노(Margaret Beam Noe) 여사를 헌정하며 출시됐다.

버번 위스키에 스몰 배치 개념을 도입한 제품으로 유명한 부커스는 각각의 새로운 배치마다 독특한 맛과 개성을 자랑한다. 6~8년 숙성한 버번 위스키에 물을 타지 않고 원액을 그대로 병에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버번 위스키 중 가장 알코올 함량이 높다.

알코올 63.2도, 적갈색의 부커스 그래니스 배치는 특유의 강렬한 맛과 긴 여운의 부드러운 피니시를 선보인다. 특히 스몰 배치만의 깊고 풍부한 오크향과 강한 바닐라, 캐러멜 향, 그리고 가벼운 스모키함이 인상적이다.

빔산토리 코리아 송지훈 대표는 “부커스 그래니스 배치는 입안을 가득 채우는 스파이시함과 바닐라의 여운이 매력적인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라며, “이번 한정판은 올해 마지막 캐스크 스트랭스 버번 위스키를 기다려온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빔산토리 코리아는 ‘American Small Batch’의 일환으로 수도권 주요 5개 위스키 바에서 부커스 그래니스 배치를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인다. 11월 6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5명의 바텐더(압구정 사이몬바 안성진 바텐더∙상수 페더바 서만성 바텐더·경리단길 오르막바 현채환 바텐더∙을지로 숙희바 임대웅 바텐더∙압구정 안다즈 서울 강남 조각보 한연수 바텐더)가 참여할 예정이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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