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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 '비대면 원격 음악교육' 시장 진출…"새 먹거리 발굴"

악기 제조·유통 이어 비대면 음악 교육 서비스까지 확장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0-10-29 17:25 송고 | 2020-10-30 14:45 최종수정
삼익악기 및 필데이브뮤직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익악기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익악기 제공) /2020.10.29 © 뉴스1
삼익악기 및 필데이브뮤직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익악기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익악기 제공) /2020.10.29 © 뉴스1

삼익악기가 비대면 원격 음악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는 것이다.
삼익악기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익악기 본사에서 음악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필데이브 뮤직과 '업무교류 및 공동프로젝트 MOU 협약식'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삼익악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인 피아노·기타 등 종합악기 제조와 유통에 이어 비대면 음악 교육 서비스(온라인 교육 서비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필데이브뮤직은 10여년 동안 유튜브(YOUTUBE)를 통해 △찬양반주 교육콘텐츠 △영상 △음악출판 등의 사업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필데이브뮤직은 최근 피아노 원격레슨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화상으로 코드반주법과 다양한 음악교육을 직접 코칭하는 프로그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필데이브뮤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음악교육 솔루션 멤버십 서비스를 위한 특허 원천기술과 독점적인 콘텐츠를 삼익악기에 제공한다. 삼익악기는 이를 기반으로 △악기 △디지털 교구 △오디오 시스템 개발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삼익악기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및 동남아 등 해외 음악 교육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현재 악기 및 음악교육 시장을 피아노 등 건반악기를 향휴하는 계층 중심에서 디지털 악기, 기타,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를 향유하는 계층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필데이브뮤직 관계자는 "음악 콘텐츠의 다변화와 원격 레슨법의 개발 및 공유를 하겠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화된 음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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