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야구부. /© 뉴스1(DB)

2020 KUSF 대학야구 U-리그 우승팀인 전북 한일장신대 야구부(감독 이선우)가 제54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도 순항하고 있다.한일장신대는 29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파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홍익대를 10대4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앞선 27일 강호 고려대를 9대6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한 한일장신대는 이날 선발투수 안승준의 호투와 타선의 도움으로 홍익대에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1회 초 3번 타자 송재선이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간 한일장신대는 3회말 혹익대에 1점을 내줬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한일장신대는 4회 대거 5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5회 2점, 6회 2점을 추가하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안승준이 7이닝 4실점으로 호투했고, 이근혁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격에서는 오승헌이 4타수 3안타로 맹활약 했다.한일장신대는 31일 성균관대와 4강 진출을 놓고 정면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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