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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5명, 전일보다 22명↑…포천 추산초교 12명 무더기 확진(종합)

지역발생, 전일보다 10명 늘어 106명…해외유입 19명
사망 1명 늘어 462명, 위중증 환자도 1명 증가해 53명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김태환 기자, 이형진 기자 | 2020-10-29 10:16 송고 | 2020-10-29 10:44 최종수정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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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세 자릿 수를 기록한 가운데, 전일 103명보다 22명 늘었다.
그중 지역발생 사례는 전일보다 10명 늘어난 106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19명이다.

29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5명 증가한 2만6271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1명 늘어난 462명으로 치명률은 1.76%다. 위중증 환자도 1명 증가해 총 53명을 기록했다.

격리해제자는 95명 늘어 누적 2만4168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율은 91.99%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9명 늘어 164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25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36명, 대구 3명, 인천 5명, 광주 2명(해외 1명), 울산 해외 2명, 경기 58명(해외 6명), 강원 7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해외 1명, 검역과정 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16일부터 29일까지(2주간) '47→73→91→76→58→89→121→155→77→61→119→88→103→1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1→62→71→50→41→57→104→138→66→50→94→72→96→106명' 순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의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74.86명으로, 전일 74.07명보다 증가했다.

◇수도권 확진자 99명…경기 초등·고등학생 확진 잇달아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됐다. 생일파티 모임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서대문구에서는 보건소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가 폐쇄 조치되기도 했다. 서초구와 송파구, 관악구에서는 각각 추가 확진자가 3명씩 나왔다.

경기에서는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8명, 군포 남천병원 2명, 여주 라파엘의집 1명, 해외유입 1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도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아울러 포천시와 안양시에서 학생들이 잇달아 확진판정을 받아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추산초등학교와 관련해 무려 12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또 안양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10대·258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안양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4일 미각 소실 등 증상이 발현해 27일 검사를 받았고 28일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또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8명, 군포 남천병원 2명, 여주 라파엘의집 1명, 해외유입 1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A씨(31)와 그의 아들 B군(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5일 확진된 서울 강서구 확진자 C씨(75)의 딸과 손자다. 서구에 거주하는 D씨(76)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그의 아내 E씨(68)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남편 D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비수도권 확진자 26명…강원 원주중학생들 연쇄감염

강원도에선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중 원주에서 원주중학교에 재학 중인 F군(10대‧태장동)과 G군(10대‧태장동)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원주 136번 확진자인 초등학생과 같은 태권도학원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 136번은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봉산동 H음식점 주인 I씨(원주 128번)의 친척인 원주 133번의 아들이다. 또 원주에선 앞서 확진된 70대(원주 148번)의 부인인 7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논산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 24번째 확진자인 A씨(남·40대)로, 대전 440번의 접촉자다. A씨는 전날 논산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전북에서는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전북 164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같은 날 확진된 광주광역시 510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광주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J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5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J씨는 빛고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뒤 광주소방학교에 격리 조치 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에서도 지난 2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미국인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도 해외유입 사례 2명이 발생했다. 그중 동구에 거주민(울산 160번)은 미국에서 입국해 전날 저녁 확진됐다. 이 환자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업무상 미국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가운데, 모두 지역사회 감염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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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5명 증가한 2만627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25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36명, 대구 3명, 인천 5명, 광주 1명(해외 1명) ,울산(해외 2명), 경기 52명(해외 6명), 강원 7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해외 1명), 검역과정 9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5명 증가한 2만627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25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36명, 대구 3명, 인천 5명, 광주 1명(해외 1명) ,울산(해외 2명), 경기 52명(해외 6명), 강원 7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해외 1명), 검역과정 9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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