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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본격 상장 준비…키움·대신증권 주관사 선정

2021년 말 상장예비심사 청구…2022년 초 코스닥 입성 목표
2021년 다국적제약사와 공동연구 및 글로벌 임상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0-10-29 09:01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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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일리아스)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를 위해 주관사를 선정했다.
일리아스는 29일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을 공동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며 상장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일리아스는 오는 2022년 초 성장성 추천 특례로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2021년 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주관사와의 실무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세부일정 조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일리아스는 지난 2018년 183억원 규모의 첫 대규모 투자유치(시리즈A)에 이어 지난 9월에는 240억원에 달하는 두번째 대규모 투자(시리즈B)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약 500억원 규모다.

일리아스는 독자적인 엑소좀 관련 기술 플랫폼 'EXPLOR'를 기반으로 유치한 투자금으로 플랫폼 기술 및 생산공정 기술을 공고히 하는 한편, 다국적제약사들과 엑소좀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라이선싱 협약 논의 및 2021년 하반기 글로벌 임상시험계획(IND)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엑소좀은 지름 50~200나노미터(nm·10억분의 1미터)의 세포외소포체로 단백질, 지질, RNA 등 다양한 세포 신호 물질들을 포함해 세포 간 신호 전달이 가능하다. 일리아스는 고분자 단백질에 자체 기술을 이용해 엑소좀을 탑재해 기존 약물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일리아스 관계자는 "공동주관사인 키움증권과 대신증권 모두 2019년에 성장성 추천 특례 트랙으로 성공적인 상장을 진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사의 경험이 일리아스의 성공적인 상장 준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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