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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다툼' LG·KT 나란히 패했다…한화는 최다패 굴욕 피해(종합)

2위 경쟁 끝까지 이어질 듯… NC는 롯데 7-1 완파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10-28 23:43 송고 | 2020-10-28 23:54 최종수정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한화 노수광이 연장 11회초 2사 1,2루에서 송광민의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해 세이프 되고 있다. 2020.10.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나란히 고춧가루부대에 발목을 잡혔다. 한화 이글스는 한 시즌 최다패 굴욕을 피했으며 NC 다이노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화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한화는 45승3무94패를 기록, 올 시즌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해도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와 2002년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패(97패) 타이가 되는 굴욕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반면 2위 싸움 중인 LG는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짓지 못했다. 하지만 79승4무60패가 된 LG는 승률 0.568로 이날 KIA에 패한 KT(0.567)에 승률 1리차 앞선 2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4회까지 0-6으로 몰렸으나 5회초와, 6회초 각각 4득점, 2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고 연장 11회초 균형이 깨졌다. 한화의 선두타자 노수광이 3루수쪽 절묘한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LG의 비디오판독 요청이 있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이어 김민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가운데 노시환이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반즈가 고의4구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된 뒤 송광민이 우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7-6으로 승부가 결정지었다.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가 연장 10회 승부 끝에 KT를 4-3으로 제압했다.

6위 KIA는 72승69패, 3위 KT는 80승1무61패 승률 0.567가 됐다.

KT는 아직 자력 2위 가능성이 남아 있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을 경우 승률 0.573를 기록, 잔여 1경기를 승리해도 승률이 0.571에 머무는 LG를 제칠 수 있다. 

KT는 1회초 황재균의 솔로포로 앞서갔지만 KIA는 1회말 최형우의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6회말 나지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1을 만들며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지만 KT가 9회초 저력을 발휘했다. 박승욱의 우월 2루타를 시작으로 연이은 상대실책을 더해 2-3, 한 점차로 추격한 뒤 황재균의 중전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리드도 잠시, KIA가 10회말 황대인의 좌전안타, 최원준의 볼넷, 상대실책을 묶어 만루찬스를 잡았고 터커의 끝내기 안타까지 터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 프레스턴 터커.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NC가 롯데를 7-1로 완파했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NC는 82승5무54패, 7위 롯데는 70승1무71패가 됐다.

1회초 나성범의 1타점 우전안타와 3회초 양의지의 투런포로 앞서간 NC는 4회초 만루기회에서 양의지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양의지는 이날 2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선발투수 송명기는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3패)을 수확했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