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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전문대 총장 "자가격리 수혐생 대학별고사 응시 최대한 지원"

유은혜 부총리와 간담회 후 공동 입장문 발표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0-10-28 17:29 송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0.2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대학·전문대학 총장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이 대입 수시모집에서 대학별고사에 응시할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교협과 전문대교협은 대학·전문대 총장 협의체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에게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2021학년도 대입관리계획'을 발표하며 대학이 8개 권역별로 별도 시험장을 마련해 자가격리 수험생에게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기회를 제공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수시모집 원서접수 이후 이달부터 진행된 대학별고사에서 논술, 적성고사와 달리 실기전형에는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이 시험을 보지 못한 경우가 일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격리자 수험생은 코로나19 환자는 아니며, 방역을 위해 이동 제한이 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최대한 그 학생들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기회가 박탈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대학과 전문대학에서 격리자가 된 수험생에게 최대한 응시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라며 "교육부도 한 명의 학생이라도 평가에 더 응시할 수 있도록 대학과 전문대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교협 회장단과 전문대교협 회장단은 간담회 후 공동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로 격리된 수험생에게 최대한 대학별고사 응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인철 대교협 회장(한국외대 총장)과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대구보건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대교협와 전문대교협은 공동입장문에서 "격리지역을 벗어날 수 없는 코로나19 격리자 수험생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대학별 평가에서 격리자 수험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격리자 상황 관리와 별도 고사장을 활용해 격리자 수험생들이 대학별 평가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대학별 평가를 운영할 때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대학별 평가에 응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