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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 "에스파, 미래 엔터의 시작…현실·가상 초월한 혁신적 그룹"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10-28 14:35 송고 | 2020-10-28 15:55 최종수정
백현(왼쪽)과 이수만/SM엔터테인먼트 © 뉴스1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한국 문화계 대표 인사로서 세계문화산업포럼에 참석, 새로운 세계관을 가진 새 그룹 에스파에 대해 설명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28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이하 WCIF)에 참석, '코로나19 이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와 컬처 유니버스(Culture Univers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인류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격동의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거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간의 라이프 스타일에 더욱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며, 기존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미래 세상은 '셀러브리티와 로봇의 세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앞서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의 핵심 가치이자 비전으로 SMCU(SM CULTURE UNIVERSE)를 언급한 바 있는데, 곧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시작을 열게 될 SMCU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신인 걸그룹 에스파를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에스파 카리나/SM엔터테인먼트 © 뉴스1

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를 직접 소개하며 "셀러브리티와 아바타가 중심이 되는 미래 세상을 투영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를 초월한,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개념의 그룹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획 단계부터 혁신적이고 강력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세계관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고, 앞으로의 콘텐츠는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고 전달하며, 어떻게 세계관 속에 들어갈 수 있는지가 승부라고 생각한다"며 "상징과 메타포로서 해석되는 세계관이 아닌 전혀 새로운,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야기가 담겨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들어, 이 스토리가 아티스트와 음악을 표현하는 필수 요소이며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에스파가 세상에 공개됐을 때 그들의 음악과 가사,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영상 콘텐츠 등 모든 IP(지식재산권), 비주얼, 퍼포먼스 외에도 매력적인 스토리를 통해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에스파의 스토리텔링에 대해서도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아티스트 멤버와 '가상세계'에 존재하는 아바타 멤버가 현실과 가상의 중간 세계인 '디지털 세계'를 통해 소통하고 교감하며 성장해가는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다"며 "'현실세계'의 멤버들과 '가상세계'의 아타바 멤버들, 그들의 곁에서 서포트해주고 조력자 역할을 하는 '가상세계' 속의 신비로운 존재들이 그룹의 멤버로서, 현실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신개념 그룹"이라고 했다.

이어 "'현실세계' 멤버들과 '가상세계' 멤버들이 서로 다른 유기체로서 AI 브레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대화를 하고 조력도 해주고 친구가 되어주고 각자 세계의 정보를 나누고 각자의 세계를 오가는 등 지금까지는 만날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개념의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에스파는 데뷔 후 '현실세계'의 멤버들은 지금까지의 SM 아티스트처럼 오프라인에서 활동을 펼치며, 그와 동시에 새롭게 세상에 알려지고, 밝혀지게 되는 '가상세계'와 그곳에 사는 아바타 멤버들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으로 활동하고 여러분은 그들을 보게 될 것"이라며 "즉 한 그룹 안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그러나 각각 서로 다른 방식으로, 때로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선보이는 등 다채롭고 파격적인 방식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SM엔터테인먼트 © 뉴스1

또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und LIVE)를 언급, "이미 2019년부터 온라인 공연에 대한 관심을 두고, 준비해오고 있었기에 '비욘드 라이브'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 위기 속에서도 세계 최초 온라인 콘서트로 전 세계 문화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었던 건 평소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온라인 공연을 비롯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도 시야를 넓혀왔던 결과"라고 평했다.

끝으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이제 제가 꿈꿔온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며 "올해에도 신인 걸그룹 에스파를 통해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위한 비전인 SMCU를 실현하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더욱 새롭고 혁신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마무리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기조연설을 마친 후 '슈퍼엠(SuperM) 사례에서 본 영미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K-팝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한국과 미국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진행된 특별 대담에도 온라인으로 참석해, 비틀스,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트로이 시반 등 아티스트를 보유한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 스티브 바넷 회장, 엑소 겸 슈퍼엠 백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근 이사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나라가 전 세계의 문화 콘텐츠를 리드하고 선보이는 게이트웨이(gateway)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회 WCIF는 'K-팝 앤드 컬처 유니버스'(K-POP and Culture Universe)를 주제로 열렸으며,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이사, 엑소 멤버이자 SuperM의 리더인 백현, NCT 127 쟈니는 물론, 캐피톨 뮤직 그룹의 스티브 바넷 회장, 세계 최대의 에이전시인 CAA 롭 라이트 음악 총괄 대표, 일본 AVEX의 구로이와 가츠미 대표, 중국 커다쉰페이의 후위 총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CEO들이 참석했다.

SM 소속 가수 보아는 음악·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동서양 교류·협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WCIF 어워즈'를 수상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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