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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능성은 있지만…2위 경쟁, 사실상 LG·KT 2파전 압축

KT, 3경기 전승하면 자력 2위 가능
LG·KT '동반 전패' 해야 키움·두산에도 기회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10-28 10:24 송고 | 2020-10-28 23:49 최종수정
치열한 2위 싸움이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아직 2위 가능성은 4팀에 다 열려 있다. 하지만 사실상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려 있는 2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시즌 최종전을 통해 결정 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단,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2위는 어려워졌다.

지난 27일, 3위 KT와 5위 두산 베어스는 나란히 승리했다. KT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에 짜릿한 7-6 역전승을 거뒀고, 두산은 잠실에서 한화 이글스를 3-0으로 눌렀다.

이제 2위 LG(79승4무59패·승률 0.572)와 3위 KT(80승1무60패·승률 0.571)의 승차는 사라졌다. 그 뒤를 4위 키움(80승1무62패)이 1경기 차, 5위 두산(77승4무61패)이 2경기 차로 뒤쫓는다.

남은 경기 수는 KT가 3경기로 가장 많다. LG와 두산은 2경기, 키움은 1경기가 남았다.

자력 2위 가능성은 KT만 갖고 있다. KT는 남은 3경기를 다 이기면 2위를 확정한다. LG는 2경기를 다 이기고 KT의 2승1패 이하 성적을 기대해야 한다.

두산은 사실상 2위가 어려워졌다. 2경기 전승 후 LG와 KT의 '동반 전패' 외에는 가능한 경우의 수가 없다. 이 경우, 두산과 LG는 79승4무61패로 동률이 되는데 상대전적에서 9승1무6패로 앞서는 두산이 2위를 차지한다.

두산은 3위와도 멀어졌다. 1패가 더해지면 4위 또는 5위로 밀린다. 2경기를 다 이겨도, LG와 KT가 1승씩만 추가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키움은 남아 있는 단 한 경기, 30일 두산과 맞대결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두산을 꺾는다는 가정 아래 LG가 2패, KT가 1승2패 또는 3패를 할 경우 키움이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키움과 KT는 상대전적에서 8승8패로 맞서 있기 때문에 동률 시 다득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다득점에서 90-77로 앞서는 키움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키움이 1승, KT가 1승2패를 기록하면 두 팀은 81승1무62패로 동률이 되는데 이때 키움이 KT를 제칠 수 있다.

28일에는 LG와 KT의 경기가 열린다. LG는 잠실에서 꼴찌 한화를, KT는 광주에서 6위 KIA를 만난다. LG만 이겨도 키움과 두산의 2위 가능성은 소멸한다. 사실상 LG와 KT의 2위 싸움, 키움과 두산의 4위 싸움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LG·KT·키움·두산이 벌이는 2위 경쟁 경우의 수. © 뉴스1

◇2~5위 팀 잔여 경기 상대

LG =한화(28일), SK(30일)

KT = KIA(28일), 한화(29,30일)

키움 = 두산(30일)

두산 = KIA(29일), 키움(30일)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