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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코로나19 세 번째 검사도 양성…'메호대전'은 12월로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10-28 09:45 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은 오는 12월로 미뤄졌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29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호날두와 메시의 라이벌 대결 또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오는 12월 9일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로 원정을 떠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10월 A매치 기간에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던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호날두는 포르투갈에서 격리 생활을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협회에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포르투갈 축구협회와 포르투갈, 이탈리아 의료 당국도 이를 허용, 호날두는 전용기로 지난 15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호날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크로토네, 헬라스 베로나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디나모 키예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호날두가 없는 동안 유벤투스는 1승2무에 그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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