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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로왕릉 숭선전 추향대제 31일 봉행

참례객 150명 이하 제한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2020-10-27 10:44 송고
31일  김해 수로왕릉(사적 제73호)에서 숭선전 추향대제가 봉행된다. 사진은 자난 숭선전 춘향대제 당시 모습.  /© 뉴스1
31일  김해 수로왕릉(사적 제73호)에서 숭선전 추향대제가 봉행된다. 사진은 자난 숭선전 춘향대제 당시 모습.  /© 뉴스1

31일 경남 김해 수로왕릉(사적 제73호)에서 숭선전 추향대제가 봉행된다.
경남무형문화재 제11호인 숭선전제례는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과 왕비 허황옥을 비롯해 2대 도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비를 추모하는 제사로서 김해시는 국가문화재 승격을 추진 중이다. 이번 추향대제의 초헌관은 허성곤 김해시장이 맡는다.

김해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예전처럼 2000여명에 달하는 참례객을 수용할 순 없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만큼 참여 인원을 150명 이하로 축소하고 음복소를 설치하지 않는 가운데 대제가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인원 통제를 위해 대제 당일 수로왕릉 정문으로만 출입이 가능하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참례객의 방문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숭선전제례는 매년 음력 3월15일과 9월15일에 춘·추향대제로 나눠 봉행하고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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