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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빛나·이해영·김법래·황영희, '달이 뜨는 강' 명품 라인업 완성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0-27 10:31 송고
왼쪽부터 왕빛나(이엘라이즈), 이해영(디지털수다), 김법래(후너스엔터테인먼트), 황영희(빅보스엔터테인먼트) © 뉴스1
왼쪽부터 왕빛나(이엘라이즈), 이해영(디지털수다), 김법래(후너스엔터테인먼트), 황영희(빅보스엔터테인먼트) © 뉴스1
배우 왕빛나 이해영 김법래 황영희가 '달이 뜨는 강'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새 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측은 27일 왕빛나 이해영 김법래 황영희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김소현 지수 이지훈 최유화 등이 출연소식을 전한 가운데 왕빛나 이해영 김법래 황영희의 출연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기대를 높인다.

왕빛나는 극 중 고구려 평원왕의 계비인 진비 역으로 분한다. 빼어난 미색과 교태로 왕의 마음을 얻은 진비는 자신이 낳은 왕자 건무를 왕위에 올리기 위해 갖은 수를 쓰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해영은 극 중 계루부 고추가(고구려의 왕족 혹은 귀족에 대한 칭호) 고원표 역을 맡았다. 고원표는 교활하고 치밀한 정치가로, 화려한 언변과 탁월한 쇼맨십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자신의 가문이 고구려 태왕이 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평원왕의 치세에 흠집을 내는데 앞장선다.

이러한 정치 싸움의 중심에 서 있는 고구려의 태왕 평원왕은 김법래가 연기한다. 극 중 평원왕은 원래는 자애롭고 너그러운 성군이었으나 점점 예민하고 의심 많은 성격으로 변해간 인물이다. 황영희는 극 중 온달의 유모인 사씨 부인으로 분한다. 사씨 부인은 사람의 목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폭력 평화주의자로, 온달의 신념과 사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다.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은 "왕빛나 이해영 김법래 황영희 등 명품 배우들의 합류가 '달이 뜨는 강'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들의 뛰어난 연기로 안방극장에 재현될 1500년 전 고구려의 정치 싸움과 그만큼 치열한 이들의 연기 대결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오는 2021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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