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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기술 분야의 외길, GIS/국방 M&S 전문기업 '디투이노베이션

2014년 JFOS-K 전력화 후, 현재까지 JFOS-K 통합 유지보수 수행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10-26 14:19 송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GIS(지리공간정보시스템)'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응용 프로그램의 70%가량이 지리공간적으로 참조 가능한 모든 형태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 저장, 분석,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컴퓨터의 하드에어와 소프트웨어 및 지리적 자료, 인적자원의 통합체인 '공간정보' 관련 기술 및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국방, 교통, 시설관리, 관광, 행정 등 다수 분야에서 범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역시 정보기술(IT) 산업이 공간정보를 활용하고 있는 이유를 뒷받침한다.
  
그중에서도 국토 곳곳에 존재하는 수많은 지점의 위치와 속성이 담긴 데이터의 가치는 상상 이상으로, 세계 각국에서도 GIS분야 소프트웨어(SW)를 앞다투어 육성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안보에 있어 더욱 정확한 타격과 GIS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국방부 측에서는 올바른 GIS 정보 그 자체로 측량, 경로탐색 등 실제 공간의 정보를 디지털 환경으로 정확히 옮기는 물리적 데이터 측정에 집중하고 있으며, 정부의 주도하에 GIS를 수집하고 통합해 왔다.
  
이런 가운데 GIS 솔루션 판매부터 응용 S/W 개발 및 컨설팅까지 GIS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디투이노베이션이 미래 국방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도약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간정보 기술분야의 외길인생을 걸어온 디투이노베이션은 GIS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만 15년 이상 몸담고 있는 핵심 개발 경력자들을 주축으로 국방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C/S 및 Web기반의 GIS 솔루션 개발, UAV 3D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 등 탁월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방분야 핵심 기술의 솔루션화와 표준 정립 등 국방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방표준 준수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능은 디투이노베이션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국방 표준을 준수하며 데이터를 2D, 3D로 상황도상에 빠르게 표출해 줄 수 있는 기술과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제품 2개(디투맵, GUAV)는 GS인증(Good Software, 국산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2010년 12월부터 49개월간 35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JFOS-K' 사업에 참여했다. 국산 기술로 완성된 JFOS-K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전구차원의 대화력전 및 종심작전(縱深作戰, Deep Operations) 수행을 위한 합동 화력 운용체계의 조기 전력화를 이뤄낸 바 있다.
   
디투이노베이션의 굵직한 사업화 속도는 최근 가속 페달을 밟았다. JFOS-K 전력화 이후, 2020년 현재까지 JFOS-K 통합 유지보수를 수행 중이다. JFOS-K가 전력화되면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집중적으로 배치한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 등 장사정포 및 중·단거리 미사일로 공격했을 때 지상, 해상, 공중전력으로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만큼 우리 군의 전쟁 수행능력을 향상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디투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산 기술로 완성된 JFOS-K의 성공적 구축 및 안정적 유지보수로 우리 군의 전쟁 수행 능력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전투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국방 IT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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