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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강,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준우승…맥도날드 생애 첫 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10-26 07:37 송고 | 2020-10-26 07:57 최종수정
다니엘 강이 26일(한국시간)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최종 4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 AFP=뉴스1
다니엘 강이 26일(한국시간)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최종 4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 AFP=뉴스1

시즌 3승을 노렸던 재미교포 다니엘 강(28·한국이름 강효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다니엘 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 코스(파72·6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다니엘 강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한 앨리 맥도날드(미국)에 단 1타 차 밀리는 2위에 올랐다.

지난 8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과 마라톤 클래식에서 연속 우승, 이번 시즌 유일하게 멀티 우승에 성공했던 다니엘 강은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다니엘 강은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5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6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다니엘 강은 후반 라운드 들어 11번홀(파4), 13번홀(파4), 14번홀(파3) 등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아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15번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니엘 강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맥도날드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LPGA투어에 입성한 뒤 5년 만에 첫 우승이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최운정(30·볼빅)이 6언더파 282타 공동 2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신지은(28·한화)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3위, 지은희(34·한화)와 강혜지(30·한화)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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