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왼쪽)와 주지훈/뉴스1 © 뉴스1 DB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에서 배우 김희애와 주지훈이 남녀 배우상을 수상했다.25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심사는 치열한 경합 속에 치러졌다. 특히 각국의 쟁쟁한 후보들 중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던 한국 작품이 8개 부문에 공동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넷플릭스 '킹덤2'가 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JTBC '부부의 세계' 모완일 PD는 베스트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수상했고,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로는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이 트로피를 받았다.

'부부의 세계' 김희애는 여자 배우상을, '킹덤 2' 주지훈은 남자 배우상을 각각 받았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는 여자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킹덤 2'의 김은희 작가는 작가상의 영예를 안았다. '킹덤2' 비주얼 이펙트 팀은 기술상도 받았다.

김혜수는 '하이에나'로 특별상을 수상했다.한편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부대 행사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이하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수상자(작).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부부의세계' 모완일, '은비적각락' 다이잉
▲베스트아시아드라마='동백꽃 필 무렵', '라스트 마담'
▲여자 배우상='부부의 세계' 김희애, '나기의 휴식' 쿠로키 하루
▲남자 배우상='킹덤2' 주지훈, '희생자 게임' 장샤오취안
▲작가상='킹덤2' 김은희
▲여자 신인상='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원 이어' 플렌피차야 코말라라준
▲남자 신인상='은비적각락' 롱쯔샨, '인 패밀리 위 트러스트' 파리스 인타라코말리야숫
▲기술상='킹덤2'-비주얼이펙트 매드맨포스트
▲인기상='삼생삼세 침상서' 디리러바, '포 모어 샷스 플리즈!2' 키르티 쿨하리, 사야니 굽타, 만비 가그루, 구르바니 저지, '듀이' 리린 드위 아리얀티
▲공로상=ABS-CBN, '심야식당' 아뮤즈
▲특별상='하이에나' 김혜수, 아라키 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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