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집사부일체' 이승기 "'내 여자라니까' 잘 됐을때 하루하루 행복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10-25 19:20 송고
SBS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배성우가 사부로 등장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기는 "데뷔에 앞서 노래를 부르다가 이선희 선생님을 만나서 데뷔 하자마자 '내 여자라니까'로 성공했다"며 높아진 그래프를 그렸다.

그러나 반대로 낮아진 자신의 감정 그래프에 대해 "압박감이 컸다. 늘 긴장되고 그래서 자존감이 바닥이었다"며 "제 인생에서 이때만큼 하루하루가 행복하지 않았다고 해야 하나, 그때는 목소리도 다르다"고 했다.

특히 "저는 군 생활하면서 올라갔는데, 일생의 고민이 '밥 언제 먹나' 이런 거니까 단순한 것에 고민하다 보니 즐겁더라"면서도 "군대 다시 가는 건 아니다"라며 웃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연예인과 그냥 이승기의 밸런스가 맞춰진 느낌"이라며 "내 목소리를 예전에는 안 들었는데 이제는 듣고, 이전에는 연예인 이승기의 성공을 너무나 바라면서 상처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seunga@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