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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연승으로 LG 0.5경기차 추격…KIA는 삼성 대파(종합)

잔여 4경기서 자력 2위도 가능

(서울·수원=뉴스1) 나연준 기자, 황석조 기자 | 2020-10-25 17:39 송고
KT 위즈 배제성.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위 LG 트윈스를 바짝 추격했다.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대파했다.

KT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3연승에 성공한 3위 KT는 79승1무60패를 기록, LG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좁혔고, 4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0.5경기로 벌렸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고 정규시즌 종료까지 단 4경기를 남겨둔 KT는 자력으로 2위를 노려볼 수 있다.

잔여경기를 전승하면 2위 LG가 잔여 2경기에서 전승을 거둬도 승률에서 0.001 앞설 수 있다. 이 경우 KT는 0.580이며 LG는 0.579가 된다.  

2연패를 당한 롯데는 69승1무70패(7위)로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역투, 시즌 10승째를 달성했다. 배제성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유한준(3타수 2안타 3타점)이 3점 홈런 포함 펄펄 날았고 조용호(3타수 2안타 2타점)와 강백호(5타수 2안타 1타점)도 나란히 멀티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1루에서 전준우를 병살타로 엮어내며 기분 좋게 시작한 KT는 1회말, 조용호와 강백호의 안타 후 유한준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날리며 3-0 리드를 잡았다.

4회말에는 1사 2,3루 찬스에서 조용호의 2타점 우중간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강백호가 중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6-0.

KT는 5회말 1사 1, 2루에서 심우준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는 황재균의 2타점 2루타까지 터져 승세를 굳혔다.

6회말 1점을 더 뽑아낸 KT는 7회초 구원등판한 유원상이 3실점했으나 계속된 2사 만루 에서 소형준 카드를 꺼내 위기를 막아냈다.

소형준은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실점하지 않았다. KT는 9회초 김재윤이 1실점 했지만 리드를 승부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대파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가 삼성 라이온즈를 10-1로 대파했다.

2연패를 끊어낸 6위 KIA는 71승68패를 기록했다. 8위 삼성은 63승4무75패가 됐다.

KIA는 올 시즌 삼성 상대전적을 10승6패 우위로 마쳤다.

KIA는 2회말 최형우의 선제 솔로포로 1-0 리드를 잡았고 3회말 최원준의 볼넷과 상대 수비실책으로 얻은 1사 1,2루 기회에서 프레스턴 터커의 우월 2타점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이후 삼성이 4회초 구자욱의 우중간 솔로포로 1점 추격했으나 1사 1,2루 찬스에서 이성곤과 김호재가 각각 삼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분위기를 이어간 KIA는 7회말 터커와 최형우의 연속 볼넷출루로 다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황대인의 좌전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그리고 계속된 만루상황에서 한승택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서도 박찬호의 볼넷 그리고 최원준의 투런포가 나와 10-1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10패)을 수확했다.

임기영에 이어 김현준(⅔이닝 무실점)이 7회초를 마무리한 가운데 8회초 등판한 김현수는 1사 만루위기에 놓였지만 팔카와 이성곤을 범타로 잠재웠다. 9회초에는 남재현이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