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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 비상…수칙 위반 고위험시설 '원스트라이크 아웃'

클럽 등 고위험시설 '핵심방역수칙' 위반여부 집중 점검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김태환 기자 | 2020-10-25 16:30 송고 | 2020-10-25 16:47 최종수정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추면서 고위험시설 운영을 재개한 가운데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는다. 정부는 '핼로윈 데이' 로 인한 고위험시설내 밀집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하면서 이에 대한 집중 방역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앞서 전국 클럽 등 고위험시설 11종과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핵심방역수칙 1회 위반시 즉시 집합금지를 조치하는 등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클럽 등 고위험시설과 수도권의 150제곱미터 이상 식당과 카페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31일까지 클럽 등 유흥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주말 심야 시간(22시~03시)에 이태원, 홍대, 부산 서면 등 주요지역 유흥시설에 대한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지자체·경찰청이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집합금지 또는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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