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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n번방 교사 4명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돼"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2020-10-25 16:27 송고 | 2020-10-25 17:18 최종수정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공정식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공정식 기자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n번방'에 연루된 교사 8명 중 4명이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n번방에 가담한 교사 4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나머지 4명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5일 n번방에 인천 1명·충남 2명·강원 1명 등 교사 4명이 연루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19일 대구·경북·강원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경북교육감에게 경북에 n번방 관련 교사가 있냐고 물었고 교육감은 경북에는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후 교육부는 경북, 충남, 전북, 경기에서 각각 1명씩 n번방 교사들이 추가로 확인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립과 국·공립학교가 중대범죄 교사의 수사 개시 통보를 교육청으로 보고하지 않으면 교육청과 교육부 모두가 인지하지 못하는 구조"라며 "교육 당국은 디지털성범죄 교사에 대해 보다 강화된 기준을 마련하는 등 추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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