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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일평균 확진자 68.7명, 2주전보다 증가…집단감염 건수는 감소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서 집단감염 발생 영향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이영성 기자 | 2020-10-25 16:30 송고 | 2020-10-25 16:44 최종수정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 증가한 2만583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7명, 부산 1명, 대구(해외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27명, 충남 2명, 경남 1명(해외 1명), 검역과정 9명이다. 2020.10.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 증가한 2만583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7명, 부산 1명, 대구(해외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27명, 충남 2명, 경남 1명(해외 1명), 검역과정 9명이다. 2020.10.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최근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발생 환자가 이전 2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감염 확산은 없으나, 요양병원과 같은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한 영향이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 최근 2주간 1일 평균 국내 코로나19 발생 환자는 68.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2주간인 9월 27일부터 10월 10일 사이 59.4명에 비해 9.3명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수도권 1일 평균 발생 환자는 5.9명으로 이전 2주간 46.6명에 비해 6.3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환자는 15.8명으로 이전 12.8명에 비해 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보다 증가폭은 적었다.

특히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최근 1주일간은 신규 환자가 일일 75.3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1주간 발생 환자는 9월 말부터 60명선을 유지했으나 다시 증가한 양상을 보인 셈이다.

다만, 지난 2주간 신규 집단감염 발생 수는 21건으로 이전 2주간 26건에 비해 감소했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도 11.4%로 계속 낮아져, 유행의 질은 다소 좋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대본은 "확충된 방역과 의료 역량을 기반으로 지금까지는 큰 문제 없이 대응하고 있으나, 거리두기 1단계 조정 이후 사회 경제적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언제든지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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