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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野 추천 위원, '공수처 방해 위원' 되지 않길"

"공수처장 추천 지연시키는 '도돌이표식' 전술 안 돼"
"많은 일들이 공수처 기다리고 있어…출범 서둘러야"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20-10-25 09:45 송고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News1 박세연 기자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야당이 추천할 공수처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추천위원이 공수처 방해위원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이 추천하겠다고 밝혔지만,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야당 몫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에 임정혁·이헌 변호사를 내정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공수처장 추천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도돌이표식 지연전술로 공수처 출범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며 "야당 추천위원들의 의미는 중립적이지 못한 인물이 공수처장으로 임명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 공수처 출범을 무한정 연기시키는 것이 돼서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고의적으로 법을 악용하면서 공수처 출범을 방해하는 악역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벌써 100일의 법적 공백상태가 된 공수처 출범을 최대한 빨리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이상의 법적인 공백기간을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일들이 공수처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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