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스포츠 > 야구

NC, 창단 9년 만에 첫 정규시즌 '우승'…한국시리즈 직행(종합)

LG와 3-3 무승부

(창원=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10-24 21:19 송고
24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 NC 양의지가 투런 홈런을 치고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10.2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NC 다이노스가 마침내 창단 9년만에 정규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NC는 24일 창원 NC파크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3-3으로 비겼다.

81승5무53패(승률 0.604)를 기록한 NC는 79승4무59패(승률 0.572)인 LG와 4경기 차를 유지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139경기를 치른 NC가 남은 5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81승5무58패를 마크, 2, 3위팀이 이후 전승을 해도 KT(83승1무60패), LG(81승4무59패)보다 앞서게 된다.

NC(승률 0.583)는 LG를 0.5경기차로 제기고, KT(0.580)는 승률에서 근소하게 앞서게 된다.

2011년 프로야구 제 9구단으로 창단 후 2013년 처음 1군 무대에 진출한 NC는 이로써  창단 9년 만이자 1군에서 경쟁한지 8번째 시즌 만에 감격적인 첫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LG는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2회 잇따라 득점 기회를 날린 NC는 4회말 마침내 추격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노진혁이 우중월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애런 알테어의 큼지막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NC는 5회말 주장 양의지의 홈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나성범의 우중월 2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곧바로 양의지가 LG 선발 정찬헌의 커브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린 양의지의 시즌 31호 홈런. NC는 단숨에 3-1로 달아났다.

NC는 선발 라이트를 5회 2사 후 일찌감치 내리고 불펜진을 쏟아 붓는 총력전으로 리드를 지켰다.

임정호(⅓이닝), 임창민(⅔이닝), 홍성민(0이닝)에 이어 6회초 2사 1,3루에서 부상 후 90일 만에 복귀한 구창모까지 투입했다. 구창모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LG가 대타로 내보낸 베테랑 박용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급한 불을 껐다.

하지만 LG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8회초 1사 1루서 김현수의 중월 3루타로 2-3으로 추격했고, 채은성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NC도 8회 무사 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대주자 이재율이 견제에 걸려 허무하게 잡히면서 땅을 쳤다. 2사 후 알테어의 중전안타와 도루가 나왔지만, 지석훈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두 팀은 9회 정규이닝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LG는 마무리 고우석이 10회말 2사 후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정용이 2사 1루에서 김성욱을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넘겼다.

NC는 11회말 2사 이후 박민우의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지만 이명기가 2루 땅볼을 쳐 기회를 놓쳤다.

결국 두 팀은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NC는 12회초 LG가 득점을 내지 못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NC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는 다음달 17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