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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개발 비용 20% 인상 합의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0-10-24 17:17 송고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 AFP=뉴스1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 AFP=뉴스1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비용을 20%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을 통해 "백신 제조비용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임상개발과 규제, 유통, 부작용 모니터링 등 기타 비용으로 10억달러가 넘는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런 추가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재정에 중대한 영향이 없도록 제조원가의 최대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상하는 한편 코로나19 백신을 수익 없이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30억회분 이상에 대한 제조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연구 개발에서 선두에 있는 글로벌 제약사 중 한 곳이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을 고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 모두에 제때에 공평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공급망을 구축했다고 밝혔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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