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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독감 백신 접종 중단없다"…도민 접종률 35%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0-10-24 16:55 송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2일 오전 제주시 도남동 제주보건소에서 독감 백신 접종 관련 서류를 전달받고 있다.(제주도 제공)2020.10.2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2일 오전 제주시 도남동 제주보건소에서 독감 백신 접종 관련 서류를 전달받고 있다.(제주도 제공)2020.10.2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중단없이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날 질병관리청이 최근 사망자들의 시간적 근접성·기저질환·부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백신과 인과성이 매우 낮고 백신에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도 보건당국은 예방접종 후 발열, 무력감, 근육통 등 이상 반응이 수시간 내에 발생하면 보건소나 병‧의원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대한의사협회의 권고로 도내 백신 민간 위탁의료기관 303곳 가운데 72곳이 접종을 중단한 바 있다.

제주에서는 23일 오후 5기 기준 약 24만 7799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도민 총 69만 5519명 대비 35.63%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만 6개월부터 18세 이하 어린이는 56.41%(7만7541명), 임신부는 39.11%(1788명)가 접종했다.

제주도 자체적으로 접종하는 만19세부터 61세까지는 10만1304명이 접종해 23.65%의 접종률을 보였다.

만62세 이상의 경우 6만7166명이 접종해 51.80%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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